[여수 카페] 공화동 북카페 낯가리는책방
위치 : 전남 여수시 공화남1길 11 1층 왼쪽 (공화동 916-3)
영업시간 : 오후 12:00 ~ 오후 6:00 (매주 화,수 휴무)
주차 : 근처 골목에 가능
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북카페 낯가리는 책방이에요. 보면서 꼭 혼자 와봐야지 다짐까지 했던 카페인데 오늘 드디어 방문했어요. 조용하고 책도 읽을수 있더라구요. 저는 한시간 반정도 머물면서 책 두권을 읽고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구매까지 했답니다! 샘플이라고 적혀있는 책만 보실 수 있고 그 외는 구매 후 읽어보실 수 있어요. 제가 사는 여수 지역은 워낙 관광화된 대형카페가 많아서 혼자 조용히 노트북 들고 작업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를 찾기 너무 힘들었어요 (스타벅스는 지겨움...) 그와중에 발견한 낯가리는 책방은 진짜 저에게 사막 위 오아시스 느낌이었답니다!!
매주 화요일 수요일은 휴무라 문을 닫으니 꼭 참고해서 방문해주세요! 영업시간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만 짧게 오픈하셔서 헛걸음 하지 않게 방문해주세요~~
개인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노 금액 너무 저렴하지 않나요!! 저렴한 체인점 카페들 제외하고 개인카페에서도 아메리카노는 기본 4천원 5천원 넘게 받던데 이 카페는 커피도 저렴해서 제가 더 빠져버렸지 뭐에요
아기자기한 카페감성이 너무 좋아요. 저에게는 이곳이 앞으로 힐링되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
카페는 작지만 저는 딱 좋음!! ㅎㅎㅎ 지금 다 좋은 것 같네요
제가 읽을 책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힐링되요. 제가 읽었던 책은 지인에게 선물 하려고 구매했어요. 비치 된 책들 대부분이 에세이로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. 서점에서는 잘 보지 못할 것 같은 책들이 많은데 저는 모두 읽는 베스트셀러 이런 것보다 에세이, 시집 이런게 더 좋더라구요. 여튼 너무 기분 좋게 머물다 가는 곳이었어요. 아마 자주 찾을 듯 한데 여기 있는 샘플책을 전부 다 읽어보려고 합니다!! ㅎㅎㅎ 혹시 여수 사시는 분 중에 혼자 가실 조용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공화동에 있는 낯가리는책방 추천해드려요!